기아대책(서경석 회장)에서 운영하는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전경아 관장)에서는 2일 메리츠화재의 지원으로 청소년,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서초구 내 건강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400명에게 원기회복 키트를 지원하는 ‘HOT 여름 원기회복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09년부터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 매년 3000만원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으로 취약계층의 복지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메리츠화재’는 올해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서초구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지원 및 세대 간의 화합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청소년,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한 본 행사는 서초구 내 건강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총 400가정에 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원기회복 선물꾸러미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키트는 면역에 좋은 뿌리채소(만가닥 버섯), 과일(참외, 수박), 옥수수, 귀리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원기회복을 위한 총 9가지의 물품으로 구성했다.
행사 당일 어르신들을 위해 청소년,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어르신들에게 드릴 부채에 캘리그라피로 응원글씨를 적고 과일화채를 만들어 원기회복 꾸러미와 함께 각 가정에 가정방문하여 직접 전달함으로써 어르신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대 간 교류의 기회 건강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키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이번 여름이 더워 기운이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복지관과 메리츠화재에서 건강을 생각해 다양한 건강식 먹거리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000학생은 “맛있는 화채와 더운 여름에 유용하게 쓰일 부채에 글씨까지 직접 써서 어르신들 얼굴을 뵙고 전달해 드리니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종종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전경아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초구 내 건강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어 더운 여름 잘 극복하실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서초구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메리츠화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