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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노인종합복지관, 필(必)환경 복지관 만들기 캠페인 실시
김보연 2022-05-13

아름다운 노후의 동반자 기아대책에서 운영하는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10일 복지관에 방문하시는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환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재노인종합복지관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필(必)환경 복지관 만들기 쎄(say환경보호), 쎄(self실천), 쎄(save지역사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회용컵 사용 안하기’를 주제로 방문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텀블러 100개를 나눠드리고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했다.

복지관에서는 매월 10일을 일회용컵 없는 날로 정해 일회용컵을 수거하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환경 실천 다짐을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해 적고 함께 공유를 하고 환경 영상 시청의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도 복지관에서는 캠페인뿐만 아니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교육, 친환경 zone 구성, 환경실천가 조직 구성, 환경 축제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것보다 다회용컵을 사용해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함께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복지관에서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복지관에서 하는 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

전경아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환경보호 실천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이 지역사회에 필(必)환경 실천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