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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30] 큐키뉴스_경로의달 맞아 서울 곳곳서 효잔치
서초노인
2007-10-02
[쿠키 사회] 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서울 각 자치구들이 효잔치를 마련했다.
서울 양천구는 노인의 날인 2일 양천문화회관에서 노인복지 사업 발전에 기여한 모범노인과 관련 복지단체를 표창하고 동별 경로잔치와 노인교실 문화예술제, 실버가요제 등 10월 한달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양천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복지관과 함께 11일 경로당 어르신축제를 열고 23일에는 노인교실 문화예술제를 열어 고전무용과 사물놀이, 부채춤, 가야금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들을 자랑할 수 있게 했다.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고 경로효친의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송파구는 2일 청사 대강당에서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바둑·장기왕 선발대회를 연다. 4일에는 컴퓨터 경진대회를, 18일에는 송파구민회관에서 건강노인 선발대회와 문화참여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 등으로 꾸민 송파노인문화제가 열린다. 19일에는 서울놀이마당 및 석촌호수 산책로에서 1·2·3 세대공감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서초구는 1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지역 주민 1200여명을 초청, 서초노인복지관 댄스동아리팀의 공연 등 ‘서초 어르신 열린잔치’를 연다. 9일부터 11일까지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역사에서 지역 노인이 직접 그린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도 갖는다.
마포구는 2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들이 행복해지는 ‘해피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노인 가수왕을 뽑는 은빛가요제와 전통민속놀이, 소원성취 떡메치기, 색소폰 연주, 네일아트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성북구는 평소 야외로 나들이갈 기회가 많지 않은 노인들을 위해 여행을 준비했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과 상월곡·장위실버복지센터등이 현충사, 외암리 민속마을, 안동유원지 등을 찾아가는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강남구는 11일 구민회관에서 어르신에어로빅과 댄스스포츠, 장수춤 공연 등을 선사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일송 기자 il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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