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채널
[2009. 3. 3.]CTS기독교방송 _ 시니어실내악단
김민성 2009-03-04

CTS 기독교방송 _CTS 뉴스에 시니어 실내악단이 소개되었습니다.

 

 

< 방송내용 >

 

단원들의 평균연령이 60세를 넘는 실내악단이 있습니다. 남은 인생, 전국의 요양원과 보육원 등을 찾아 무료공연을 펼치겠다며 첫 걸음을 내딛은 ‘시니어 실내악단’을 정희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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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리가 흘러나오는 이곳은 서초구 노인복지관 강당. 9명의 어르신들이 악기 연주에 여념이 없습니다.

공개오디션을 통과해 당당히 ‘시니어 실내악단’이 된 이들은 음악과 무관한 생업을 가지고 살다 은퇴한 뒤 ‘제2의 인생’을 찾고자 악기를 손에 들었습니다. 어르신의 도전이 더욱 값진 것은 바로 요양원과 보육원을 돌며 무료공연을 펼치겠다는 포부가 있기 때문입니다.

65세의 김미희 권사는 음악으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노인들을 TV에서 우연히 본 후 나이가 들면 꼭 음악으로 봉사하겠다는 꿈을 키워 왔습니다.

INT 김미희 권사 / 서초구 시니어 실내악단

첫 연습이라 긴장되고 마음만큼 손발이 맞지 않지만 연습에 임하는 자세는 이미 프로 연주자입니다. 어르신들의 도전에 감동한 지휘자는 기꺼이 자원봉사 지휘를 자청했습니다.

INT 장재영 지휘자 / 서초구 시니어 실내악단

오는 9월부터 공연을 하려면 쉬는 시간에도 연습을 게을리 할 수 없다는 단원들. 연주를 잘하기보다 부족하더라도 듣는 이들에게 치유와 격려를 줄 수 있는 음악을 연주하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을 고백합니다.

INT 김선옥 권사 / 서초구 시니어 실내악단

인생의 황금기에 시작된 어르신들의 음악 열정. 세상에 기쁨과 희망의 소리로 울려 퍼지길 기대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정희진 기자   first@ct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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